류현진,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LA에서 짐 정리하고 플로리다 이동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취채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이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취채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로 활약할 류현진(33)이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 올랐다.


류현진은 7년(2013∼2019년) 동안 머문 LA에서 짐 등을 정리하고, 토론토가 스프링캠프를 차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의 시범경기 홈구장 TD 볼파크로 이동한다. 류현진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LA에서 사흘 정도 머문 뒤 플로리다로 넘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몸 상태는 지난해만큼 자신 있다"며 "미국, 캐나다에서는 선후배 관계가 엄격하지 않다. 하지만 내가 미국에서 7년 동안 배운 것을 이제는 베풀 때가 된 것 같다. 내가 젊은 선수들을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2월 13일(한국시간) 투수와 포수를 소집한다. 류현진은 조금 더 빨리 더니든에 도착해 '새 환경' 적응을 시작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과 관련해 "확정된 건 없다. 그만큼의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올해도 시범경기부터 좋은 공을 던지겠다. '토론토 에이스'라는 평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나에 대한 기대치는 올라간 것 같다. 기대하는 만큼 내가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내가 잘해야 한다. 팀에 주축 선발이니까,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고 싶다. (다저스에서 뛸 때와) 같은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