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연합뉴스.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는 특이 증상 없이 상태가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5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9일 "해당 환자는 오전에 입원해 현재 발열이 없는 등 특별한 증상 없이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 도착 전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추가 확인된 25번째 확진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25번째 환자와 함께 살고 있는 며느리는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신종 코로나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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