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부울경 출근길 미세먼지… 12일부터 하루걸러 하루 비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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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도 초미세먼지 ‘나쁨’
12일 예상 강우량 20~60㎜



11일 부·울·경 지역은 큰 추위 없이 맑고, 고농도 미세먼지 상태를 유지하다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부터는 하루 건너 하루꼴로 ‘퐁당퐁당’ 3번에 걸쳐 비가 내린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은 11일 출근 시간대(오전 8시 전후) 맑겠고, 기온은 부산 6도, 울산 3도, 경남 -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4도, 경남 13~15도로 평년보다 5~6도 높겠다.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은 11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부산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1㎍/㎥으로 ‘나쁨’ 상태다.


부산기상청은 12일 새벽부터 밤까지 한차례, 14일 오전에 또 한차례, 15일 오후부터 16일까지 한차례씩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 강수 시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 기간 남서쪽에서 기압골이 자주 올라오면서 부·울·경에 여러 차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겨울철에 강화되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아열대 지역인 서태평양에서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 세력이 발달해 우리나라 남쪽에 저기압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그에 따른 영향으로 날씨도 따뜻하고 비가 잦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부산과 경남 남해안이 20~60mm, 울산과 경남 내륙은 10~30mm다. 또 이날 강한 바람도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0도, 울산 6도, 경남 2~9도로 평년보다 5~9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도 부울경이 10~15도로 평년보다 2~5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한편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울경 평균 기온은 3.9도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3년 이래 가장 따뜻했고 부울경 평균 강수량은 113.1mm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이현정·황석하 기자 edu@


이현정 기자 ed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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