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구입부터 매각까지…기아 전기차 원스톱 서비스 ‘스위치 온’이 책임진다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전기차 구매프로그램 ‘스위치 온’ 포스터.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종합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을 11일 출시했다.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스위치 온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우선 이번 달에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개인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준다. 또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를 통해 이들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기간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스마트 할부 특별 금리’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980만 원인 니로 EV 노블레스 트림을 전기차 보조금 1320만 원(제주, 대구, 부산, 인천 기준), 선수율 10%,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에 정상 할부 금리 대비 1.1%P 인하된 2.9%의 저금리를 적용 받아 약 57만 원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된다.
기아차는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경우에는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드 이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 시 월 최대 1만 5000원, 100만 원 이상 시 월 최대 3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나아가 전기차 신용카드로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 밖에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차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배동진 기자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