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허지웅 "혈액암 완쾌. 지금이 제일 건강"…악성림프종 어떤병?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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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화면 JTBC '아는형님' 화면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한혜연, 허지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허지웅은 혈액암 투병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현재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금 제일 건강하다"며 "건강 수치가 투병 이전보다 더 좋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난 정말 잘 먹는다. 다섯 끼씩 먹었다. 계속 토하면서 먹은 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또 "운동을 너무 좋아해서 집에서 데드리프트를 했다. 그래서 병원에 실려갔다. 무균실에 갇혔다"며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암에 걸리면 의사 말을 믿기가 어렵다. 주사를 맞으면서 더 아팠다. 그러니 의사 말을 못 믿으니까 인터넷을 찾는거다. 항암제 때문에 아픈 거다. 아픈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허지웅은 2018년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음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허지웅이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며 "완치를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후 허지웅은 지난해 11월 완쾌를 알렸다.

허지웅이 앓았던 악성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조직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악성 림프종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악성 림프종은 면역 기전을 어떻게 다잡느냐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증상은 목덜미를 만졌을 때 부어 있는 느낌이 있으며 몇 주 혹은 몇 달에 걸쳐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퍼지고 악화한다. 또한 발열, 체중 감소, 식은땀 등이 나며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보통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중심으로 한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6@busan.com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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