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을 넘어서 토트넘의 중심”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지난해 12월 토트넘 경기 도중 공을 앞에 두고 나란히 서 있는 손흥민(오른쪽)과 팀 동료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토트넘 경기 도중 공을 앞에 두고 나란히 서 있는 손흥민(오른쪽)과 팀 동료 해리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넘어섰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90min’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팀 동료 케인과 비교하며 높이 평가했다.

90min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제 케인보다 더 낫다”면서 “케인이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공격의 중심을 맡겠지만, 이전과는 달리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축구전문 ‘90min’ 보도

2018-2019시즌 이후 득점력

손 43G 21골, 케인 47G 22골

케인 잦은 부상에 결장 지적도


90min은 계속해서 “2018-2019시즌 이후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3경기에서 21골을 넣었다”며 “케인은 이 기간 47경기에서 22골을 기록했다”고 비교하며 득점력에서 손흥민이 케인 못지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전·후반 추가 시간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개인 첫 5경기 연속 골이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정규리그 통산 50골을 돌파했다.

이 매체는 또한 손흥민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단 6경기만 부상으로 뛰지 못했다”며 케인이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는 점과 대비했다. 그러면서 “과거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진 중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에 이어 4번째로 중요한 멤버였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주역으로 자리 매김했다”고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했다.

한편, 손흥민은 20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RB 라이프치히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3승 6무 3패(승점 42)로 선두인 바이에른 뮌헨(승점 4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3승 2무 1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오른 ‘신흥 강호’다. 손흥민이 연속 골 행진을 6경기째로 늘릴지 주목된다.

정광용 기자 kyjeong@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