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산부산대병원 응급실도 폐쇄…중국인 환자 심장마비로 실려와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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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실려온 중국 여성의 여행경력 알 수 없어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부산일보DB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부산일보DB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이 19일 오후 6시 20분부터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에 따르면 50대 중국인 여성이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119구급차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 여성은 심장마비로 인해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병원 측은 응급실로 실려 온 여성이 중국인 데다 의식불명으로 여행경력을 전혀 알 수 없자, 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뢰와 함께 일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로 실려 온 중국 여성이 의식불명으로 인해 여행경력을 알 수 없어 코로나19 진단검사와 함께 응급실을 폐쇄하게 된 것”이라며 “진단 결과 음성으로 나오면 응급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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