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동물병원]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박진홍 기자 jhp@busan.com ,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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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고양이를 위한’ 국내 최초 고양이 친화 병원 인증

김성언 대표원장이 고양이 치과 진료를 하는 모습.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제공 김성언 대표원장이 고양이 치과 진료를 하는 모습.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제공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과 동시에 동물병원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치열한 경쟁에 놓이게 됐다. 그로 인해 최근 몇 년 사이 진료과목의 전문화가 동물병원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10년 사이 반려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고양이 친화 병원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

고양이 친화 병원이란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고양이만을 위한 공간, 고양이 전용 진료실,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이다. 강아지 친화 병원은 없는 반면 고양이 친화 병원은 왜 필요할까?

부산동물병원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부산 남구 문현동) 김성언 대표원장은 “가장 큰 이유는 고양이라는 종의 특성 때문이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낯선 환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 크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특히 의사 표현 방식이 다른 강아지와 함께 있으면 더욱더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는 한국 최초로 ISFM(국제고양이수의사회)로부터 인증받은 고양이 친화 병원이다. 고양이 친화 병원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고양이를 위한 독립된 대기실과 진료실, 입원 기간에 따른 크기와 기준을 만족하는 입원장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전국 최초, 최대 진료 시설을 갖춘 고양이 전문병원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4명의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전문화·차별화된 핸들링으로 고양이를 진료하고 있다. 한국수의치과협회 이사로 외과를 전공한 김 대표원장을 비롯한 2명의 수의사가 외과, 치과만 담당해 전문화된 진료를 제공한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치과 질환인 구내염은 초기엔 약물치료와 스케일링, 양치를 권하지만 개선이 어려운 만성 구내염은 고통과 식욕 저하를 동반해 결국 발치를 하게 된다.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는 독립된 치과 수술실에서 스케일링부터 전발치, 레진, 신경치료를 비롯한 모든 치과 관련 수술을 김 대표원장에게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양이 범백혈구 감소증과 상부 호흡기 같은 바이러스 전염병은 내원 시 원내 감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를 고려해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는 독립된 2중 구조의 전염병 입원실과 일반 입원실 층을 분리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김 대표원장은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만의 차별화된 노력은 진료를 받으러 온 고양이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료진들의 마음에서 나온다”며 “고양이 친화인증 병원에서 고양이들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홍 선임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박진홍 기자 jhp@busan.com ,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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