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임상계획 신청… 현재 진행 상황은?
코스닥 바이오 코미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미팜은 동물 의약품 전문업체로 예방백신, 천연추출물, 식품 보존제, 항암제, 인체의약품 등을 취급하는 제약회사다.
앞서 코미팜은 지난 26일 "'코로나19'를 일으키는 폐렴의 근원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키는 신약 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국내 식약처 긴급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은 "동물 대상 시험 및 타 질환 환자 임상시험을 통해 이 약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긴급임상시험 신청으로 코로나19 폐렴 치료 효과 확인만이 남아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세부내용 및 추진 일정은 긴급임상시험 신청이므로 관련 기관의 추진 일정을 협의 진행하는 사항이며, 이에 따른 변동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는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라는 약을 쓰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