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 강행… 코로나19 확산 우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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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홈페이지 여의도순복음교회 홈페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대형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주일 예배를 강행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 이영훈 담임목사와 박경표 장로회장 등 당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오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종전에 7부까지 진행하던 주일 예배를 5부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주일예배를 제외한 새백예배, 수요예배, 금요성령대망회, 토요예배는 영상설교로 진행하며, 이 역시 성전은 개방하지 않는다. 단, 새벽예배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회 측은 주말예배 교구버스 운행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는 대구 시민들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불철주야 노력하는 의료인, 공무원 등 모든 관계자를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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