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개강 연기… 유은혜 "코로나19 끝날 때까지 재택수업 원칙"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추가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추가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대학에서) 등교가 아닌 재택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대학에서) 등교가 아닌 재택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의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안'을 마련했다"면서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택수업에 대해 유 부총리는 "각 대학의 여건에 맞게 교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원격수업 개설 교과목 제한을 없애고, 콘텐츠 재생 시간 기준을 삭제하는 한편 원격수업 콘텐츠 구성을 대학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요 대학들 다수는 1학기 개강을 평균 2주간 연기한 데 이어 3월까지는 온라인 강의를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