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척추 중점 만세365병원 개원
부산 중구 대청동에 문을 연 ‘만세365병원’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만세365병원은 연면적 7568.330㎡,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됐다. 관절센터, 척추센터, 외상센터, 내과센터 등 5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수술환자를 위해 2개 병동, 96개의 병상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 물리치료센터는 미국의 WATKINS 스포츠재활센터와 제휴를 맺고, 현지와 동일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강성식 병원장은 개원 인사말을 통해 “모든 사람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몸의 고통은 곧 삶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우리 만세365병원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돼 만세 부를 수 있도록 365일 깨어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만세365병원은 발렛 파킹 서비스와 짧은 대기시간으로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세련되고 따뜻한 환자복에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한 셰프식, 프라이버시를 잘 지킬 수 있는 다인실이 구비돼 있다.
도남훈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관절·척추 중점 병원으로 건강검진센터는 물론 200평 규모의 물리치료센터를 갖췄으며, 무균 수술실과 MRI, CT 장비를 구축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차상원 병원장은 “무엇보다 환자들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일 년 365일 진료실과 물리치료센터를 열어두고 있다”며 의료진의 마음이 담긴 병원의 운영방침을 전했다.
개원식(사진)에 참석했던 이상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관외과 분과장과 신상진 이대서울병원 관절·척추센터장은 “만세365병원이 삶을 바꾸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역할을 든든히 해갈 것을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