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부산~헬싱키 취항 결국 7월로 연기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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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선은 한시적 운항 정지

핀에어 항공기. 부산일보DB 핀에어 항공기. 부산일보DB

코로나19 사태로 이달 말 예정됐던 핀에어의 부산~핀란드 헬싱키 노선 취항이 결국 7월로 미뤄졌다.

핀에어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는 31일 예정됐던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을 오는 7월 2일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헬싱키 노선 역시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항을 정지한다고 덧붙였다.

핀에어는 이달 31일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3회 운항할 예정이었다. 이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이 핀란드에 직접 방문해 항공회담을 통해 얻어낸 성과물이었다.

부산과 유럽을 잇는 항공편은 부산~(인천공항 경유)~뮌헨 노선의 독일 루프트한자가 있었지만, 수요 부족으로 2014년 3월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을 경유했기에 진정한 직항노선이라 보기 어려웠고, 경유에 따른 불편으로 수요가 크게 형성되지 못했다.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노선은 경유가 없는 사실상 첫 번째 직항노선으로 기대가 컸지만, 코로나19 사태로 7월로 연기되는 바람에 지역 상공계에 미칠 악영향은 큰 기대만큼이나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순차적으로 항공 티켓 예매가 이뤄진 상황이라 승객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핀에어는 예약 승객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거나 환불 조치를 돕는 등 고객 문의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노선은 6월 말까지, 부산 노선은 9월 말까지 날짜 변경이 가능하며 항공권 취소를 원하는 경우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추가 문의는 핀에어 홈페이지나 고객 담당부서(02-730-0067)로 하면 된다. 여행사를 통해 구입한 경우 해당 여행사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다.

안준영 기자 jyoung@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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