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스마트시티 조성 위한 지역정보화 계획 수립
김해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48개 사업에 대한 지역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올해 4개 분야 48개 사업에 대한 지역정보화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은 관내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김해시 정보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른 사업은 4개 분야 48개 사업에 모두 174억 원이 투입된다.
4개 분야는 △시민과 소통하는 정보사회 조성 △행정정보서비스 강화 △정보통신서비스 확대 및 보안 강화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대 등이다.
시민과 소통하는 정보사회 조성은 모두 11개사업이며, 이 중 지난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홈페이지 통합개편사업은 올해 마무리된다. 또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화 사업과 웹·앱 기반의 생활공구 공유 서비스인 회현지기 프로젝트사업도 추진된다.
24개 사업이 진행되는 행정정보서비스 강화분야는 인공지능 회의록 시스템을 비롯해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중요 DB 구축사업 등이다.
정보통신서비스 확대 및 보안 강화는 개인정보 암호화시스템 고도화 사업 등 6개 사업이 추진되고, 스마트 도시 인프라 확대분야는 여러 부서에 분산된 스마트 도시 관련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담당관 직제를 신설해 업무를 통합한다.
장일권 김해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올 한해동안 지역정보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