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낮 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를 유지하겠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부·울·경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경남 남해안 통영과 남해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부·울·경 전역으로 확대된다. 이번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부·울·경 지역 예상 강수량은 5~10mm다.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5도에서 낮 최고기온 13도로 낮과 밤 기온차가 매우크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 남해동부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내일 오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