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 마스크, 주말엔 약국·농협 하나로마트서 구입…신분증 지참
우체국이 문을 닫는 주말인 토·일요일에는 공적 마스크를 사려면 약국이나 농협 하나로마트에 가야 한다.
7일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약국에서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이외 지역에서는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사려면 출생연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여권이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살 수 있다, 부모와 함께 방문한 경우라면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대신 구매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대형마트 휴무일로 지역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가 문을 닫는다. 또한 약국들은 당번약국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지만 대한약사회의 공적 마스크 판매를 위해 문을 많이 열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번 주 일요일에는 평소보다 조금 많은 7000여 곳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휴일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약국은 홈페이지(www.pharm114.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약국은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5부제로 주당 1인 2매 구매 제한된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