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589명 집계… 사망자 13명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에서 확산된 여파로 지난 4일(현지시간) 로마 도심의 관광명소인 스페인 광장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에서 확산된 여파로 지난 4일(현지시간) 로마 도심의 관광명소인 스페인 광장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보는 이날 기준 스페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159명이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 또한 8명에서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스페인 정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북부 라리오하의 하로마을 봉쇄하고, 군인을 배치했다.

스페인 당국은 라리오하 인근 바스크 지역 비토리아가 스테이스에서 열린 한 장례식을 통해 60명이 감염되는 '슈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정부는 오는 15일 1만7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바르셀로나 마라톤을 10월 25일로 연기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