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동, 통장협의회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활동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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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1동(동장 박순미)은 연산1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영)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연산1동 구석구석 방역소독에 나섰다.

7일부터 4일간 연산1동 22개통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분류해 다중이용시설, 교회, 노래연습장, PC방, 어린이집 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며 방역이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진행했다.

또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골목길, 버스정류장까지 방역이 취약한 곳에 대해서도 빠지지 않고 방역을 진행했다.

최영 회장은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불안을 느끼고 있어 주변 일대를 잘 아는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골목 구석까지 빠짐없이 집중방역을 진행했다"며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진행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역소독에 연산1동 각급 단체의 방역물품 후원이 이어졌다. △주민자치회 압축 분무기 5개(30만 원 상당) △연산제일새마을금고 10리터 소독약품 20통(50만 원 상당) △민간사회안전망 김형도 위원장 부직포 200개(1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그밖에 각급 단체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지원이 이뤄져 5일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문고가, 6일에는 방위협의회와 자유총연맹의 회원들이 참여해 공원 4개소, 비상급수시설 4개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을 완료했다.

박순미 동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봉사에 동참해주신 각급단체원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산1동에서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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