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17일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이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하여 부산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심적, 물질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1991년 설립된 비영리 의료법인이다.

현재 부산, 경남, 경북지역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울산), 좋은선린병원(포항) 5개의 급성기 종합병원총 11개 병원 총 3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