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환자 52명 집단감염…직원 17명도 확진

입력 : 2020-03-18 10:15:59 수정 : 2020-03-18 10:50:50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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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서구의 한 요양병원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사실을 파악했다.

한사랑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대구시 관계자는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52명과 직원 17명 등 총 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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