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역대 최다 여성 후보, 이번엔 당선?

건강한 선택 4·15 D-22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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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승리해 21대 국회에 당당히 입성할 부산지역 여성의원은 몇 명이나 될까. 부산은 20대 국회에 여성의원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역대 가장 많은 여성 후보가 총선 채비에 나선 데다 긍정적인 당선 전망도 나오면서 기류가 달라졌다.

23일까지 정리된 각 당의 후보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배재정(사상), 강윤경(수영), 최지은(북강서을), 김경지(금정) 등 4명과 미래통합당 이언주(남을), 김미애(해운대을), 황보승희(중영도) 등 3명이 국회 입성을 노린다. 여기에 2명의 민중당 여성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부산에서는 모두 9명의 여성 후보가 나섰다.


민주 4·통합 3명 등 9명 도전장

20대 국회엔 한 명도 배출 못 해


전·현직 국회의원 출신으로 여야 여성 ‘대표선수’로 꼽히는 배재정 후보와 이언주 후보는 풍부한 정치 경험을 무기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다시 사상 선거구에서 도전에 나선 배재정 후보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을 지낸 뒤, 지난해 1월부터 지역구를 전방위로 누비고 있다.

보수통합의 한 축인 전진당을 이끈 이언주 후보는 남을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받고 ‘정권 심판론’을 무기로 3선에 도전한다.

통합당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김미애 후보는 여공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 입양제도 개선에 앞장서 온 인생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또 황보승희 후보는 지역에서 탄탄한 인지도와 지지세를 갖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변호사인 민주당 강윤경 후보는 젊은 감성으로 ‘변화와 활력’을 내세우며 보수가 장기간 장악해 온 수영 지역구를 뚫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최지은 후보 역시 참신한 이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조직의 지원사격을 받아 젊은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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