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 제1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온·오프에서 전시 예정

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KAMI)가 부산시와 함께 ‘해양 콘텐츠 공모전’을 처음으로 연다. 해양문화를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접하는 데 매개 역할을 할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시도다.

KAMI는 해양 웹툰과 포스터 두 부문에서 ‘제1회 해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출 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다.

해양 웹툰 부문은 ‘해양과 부산’을 주제로 최소 4컷, 최대 20컷의 웹툰 작품, 포스터 부문은 올해 열리는 제14회 세계해양포럼(WOF) 포스터 디자인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WOF 대주제는 ‘미래로 한 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로 이를 시각화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웹툰 부문 수상작은 시상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널리 전시하고, 포스터 부문 수상작은 올해 제14회 WOF 공식 포스터 디자인으로 채택되거나 중요한 모티프로 활용된다. 해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7일 WOF 개막 당일 시상식을 열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 50만~150만 원씩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KAMI 홈페이지(kam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진 기자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