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 속 스타트업 ‘지원 사격’ 나선 선보엔젤파트너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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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 홍보 ‘IR 동영상’ 공개
유튜브서 누구나 볼 수 있어

코로나19로 IR 기회가 사라진 스타트업을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가 동영상 IR을 선보였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제공 코로나19로 IR 기회가 사라진 스타트업을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가 동영상 IR을 선보였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제공

코로나19로 투자사와의 IR(투자사들을 위한 홍보 활동) 일정 잡기도 어려워진 스타트업을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가 IR 동영상을 공개했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며 스타트업들이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IR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선보엔젤파트너스가 처음 공개한 영상의 주인공은 한국에서 직접 보기 힘든 싱가포르의 스타트업 ‘Hoow Foods’와 ‘NuSpace’, 한국의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이다. ‘Hoow Foods’는 스마트 테크 플랫폼을 활용하여 식품을 더욱 건강하게 재가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고 ‘NuSpace’는 나노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부동산을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서비스로 만드는 데 도전하는 기업이다.

동영상은 투자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투자 이유를 설명하고 포트폴리오의 밸류업 전략과 성장 계획 등을 상세하게 전달한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이를 유튜브에 올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선보엔젤파트너스 최영찬 대표는 “IR 동영상은 기존에 만나기 어려웠던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쉽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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