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PNC 부두 안벽 크레인 1기 넘어져, 작업자 1명 경상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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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항 부산신항 PNC부두에서 접안중이던 대형 컨테이너선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해 부서진 크레인 일부가 컨테이너선 후미에 걸려 있다. 정종회 기자 jjh@ 6일 오후 부산항 부산신항 PNC부두에서 접안중이던 대형 컨테이너선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해 부서진 크레인 일부가 컨테이너선 후미에 걸려 있다. 정종회 기자 jjh@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신항 PNC 부두에서 접안중이던 선박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했다. 충돌로 안벽크레인 1기가 넘어졌다. 독자 제공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신항 PNC 부두에서 접안중이던 선박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했다. 충돌로 안벽크레인 1기가 넘어졌다. 독자 제공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항 부산신항 PNC부두에서 접안중이던 선박이 대형 안벽 크레인과 충돌했다.

부산소방본부, 사고 목격자 등에 따르면 안벽 크레인이 충돌하면서 크레인 1기가 바닥으로 넘어졌다. 넘어지면서 안벽 크레인 1대는 인근에 있던 안벽 크레인을 쳤으나 다행히 옆에 있던 안벽 크레인은 넘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안벽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충격으로 인근 안벽 크레인에서 작업중이던 작업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 직후 PNC 부두는 선박 하역 작업 등이 전면 중단됐다.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신항 PNC 부두에서 접안중이던 선박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했다. 충돌로 안벽크레인 1기가 넘어졌다.독자 제공 6일 오후 2시 50분께 부산신항 PNC 부두에서 접안중이던 선박이 안벽 크레인과 충돌했다. 충돌로 안벽크레인 1기가 넘어졌다.독자 제공

안벽 크레인은 높이 42.7m에 크레인 길이 70m의 대형 시설물이다. 사고 당시 신항 일대에는 큰 굉음이 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는 “쿵 하는 소리가 들렸고 크레인이 기우뚱하다가 완전히 넘어갔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와 PNC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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