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해형 강소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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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2020 김해형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사진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2020 김해형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사진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전경.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을 선도할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해시가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 제조업체 100개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김해형 강소기업 지원사업에 관련업체의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2020 김해형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업체는 본사나 주 사업장이 김해시 내에 소재하고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3단계의 평가과정을 거쳐 최종 20개 사가 선정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www.gibf.or.kr) 홈페이지와 김해시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먼저 5000만 원의 전용자금 지원을 비롯해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이 주어진다.

또 경남중기청의 연구개발의 기획 역량교육과 전문가 코칭,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가점 부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신규대출 최대 0.3% 금리우대 등도 뒤따른다.

여기에다 업종별 전문가를 통한 사후 기업 관리와 코트라의 경남코트라지원단 상담회, 판로개척 지원사업 우선 선발, 수출전문위원 1대 1 상담을 지원 등도 받는다.

앞서 김해시는 이 사업과 관련, 지난해 지역 금융·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20개 선정 기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폈다. 그 결과 장기 경기침제에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 평균 10.5%의 매출증대와 함께 신규 고용 증가, 디자인상표와 특허출원, 10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성연 김해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김해시는 재단과 기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해 김해형 강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2020 김해형 강소기업’ 모집에 내실 있고 기술력 있는 지역 내 업체들의 많은 신청이 뒤따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태백기자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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