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육아 확대에 영유아 부모 고민 덜어줄 아이 간식은?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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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을 위해 키즈전용 간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성인용 안주로만 취급됐던 육포가 씹기 편한 어린이 전용 단백질 간식으로 나오고 할머니, 할아버지 전유물로 생각됐던 배도라지즙이 먹기 편한 키즈용량으로 출시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국내 최초 3세 이상 어린이 전문식품 브랜드 '꼬마'(사진)를 론칭했다. 아이배냇의 '꼬마육포'는 출시 1년 만에 100만 개가 팔리며 '단백질 간식'에 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육포에는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과 노약자 모두에게 좋다. 단백질은 체력을 유지시키는 데 필수 성분이다. 기타 비타민, 무기질(미네랄)도 풍부해 빈혈예방과 피로회복, 피부미용과 세포재생, 성장에도 으뜸이다.

5가지 맛으로 리뉴얼 출시된 아이배냇 '유기농 쌀떡뻥'도 이유식을 시작한 아이들이 첫 과자로 직접 쥐고 먹을 수 있어 엄마들이 즐겨찾는 간식이다. 엄선된 국내산 유기농 백미를 사용했으며 자색고구마, 시금치, 보리순, 콜라비 등 다양한 맛의 영양간식이다.

떠먹는 요구르트 2개 분량이 동결건조된 핑거요거트도 인기다. 핑거요거트는 아이 혼자서 하나씩 집어먹으며 손가락 힘조절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쌀이나 밀로 만든 과자가 아닌 요거트로 만든 과자여서 가루 형태의 유산균을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맛있고 쉽게 먹일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소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키즈제품 아이디어를 접하고 있다"며 "성인식사로 넘어가기 전 다양한 식경험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순하고 건강한 제품을 주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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