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어린이 온라인 미술교육 도와드려요”
부산시립미술관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공
‘Neverland-Lightland’ 전 등 미술 활동지
아동돌봄시설 대상 28일 사전신청 받아
‘Neverland-Lightland:빛과 상상의나라’ 전시장 전경.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미술관에 못 오는 어린이 관람객의 미술교육 도와드려요.” 부산시립미술관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어린이 단체를 위한 온라인 전시와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어린이갤러리에서 ‘Neverland-Lightland:빛과 상상의 나라’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3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으로 전시 관람이 장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영상과 우편으로 전시와 학습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Neverland-Lightland’ 전,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Ⅲ-김종학’ 전과 연계한 미술 활동지를 우편으로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Ⅲ-김종학’ 전과 연계한 미술 활동지. 부산시립미술관 제공
특히 코로나19로 아동복지시설 기관의 긴급돌봄 현장에서 미술 활동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가능하다. 미술 활동지는 단체별로 최대 30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콘텐츠를 사용한 후에는 그 결과를 부산시립미술관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부산시립미술관은 온라인 전시 서비스 ‘내 손 안의 미술관’과 함께 상반기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와 연계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콘텐츠는 부산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museumofart),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artbusan),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DjQsYQA8qoUPKMdDNTlgKw)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051-740-4254.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