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대부분 지역에 비…"초여름 더위 한풀 꺾여"
부산일보DB
일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오전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오후 10시 기준 제주도남부와 산지, 흑산도.홍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지방과 충청도, 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일요일인 3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18도, 낮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아 초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에는 오전 9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서 20∼60㎜다. 제주도 남부, 남해안에는 80㎜ 이상 비가 올 수도 있다.
기상청은 "비바람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busan.com
이정숙 부산닷컴 기자 js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