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해풍 부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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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빙상센터 공연장서 4개 작품 공연
후원, 관극회원 모집 천만관객 프로젝트도

극단 해풍이 지난해 공연한 연극 '구포 1919'. 극단해풍 제공 극단 해풍이 지난해 공연한 연극 '구포 1919'. 극단해풍 제공

극단 해풍이 올해 부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극단 해풍은 부산 북구에 기반을 둔 연극단체로 북구문화빙상센터를 협력공연장으로 부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다년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극단 해풍은 오는 7월부터 매월 1개 작품을 북구문화빙상센터 공연장 무대에 올리게 됐다.

의열단 박재혁 부산경찰서 폭파사건 100주년 기념공연인 ‘진심’, 북구 어르신을 위한 공연 노인가족극 ‘老미오와 줄리엣’, 지역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책읽는 고양이’ 등을 공연한다. 또 구포만세운동을 다룬 ‘구포1919’는 북구문화빙상센터 주최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때 만들어진 창작공연이다.

극단 해풍은 극단 운영의 안정적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천만 관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1000명의 후원회원과 1만 명의 관극회원을 모으기 위한 이 프로젝트는 2년간의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극단 해풍(070-7346-7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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