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쓴다고 자외선 차단 잊으면 안 돼요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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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달바 워터풀 에센스, 에스쁘아워터 스플래쉬, 닥터자르트솔라바이옴 앰플. 왼쪽부터 달바 워터풀 에센스, 에스쁘아워터 스플래쉬, 닥터자르트솔라바이옴 앰플.
왼쪽부터 닥터벨머UV 더마 선크림, 온뜨레갸마르드 쏠레흐, 에뛰드유브이 더블 컷. 왼쪽부터 닥터벨머UV 더마 선크림, 온뜨레갸마르드 쏠레흐, 에뛰드유브이 더블 컷.

6월은 기온이 오르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이다. 최근엔 마스크 착용 생활화로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고, 야외보다 실내 위주로 활동하다보니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피부 진피까지 도달하는 UVA(320~400nm), 일광화상을 유발하는 UVB(280~320nm),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UVC(100~280nm)로 구분된다. 특히, 파장이 긴 UVA는 창문, 커튼, 마스크에 쉽게 투과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 양 증가 실내서도 선크림 필수

‘유기자차’ 백탁 현상 없고 발림성 우수

‘무기자차’ 뻑뻑하지만 피부 자극 적어

피부·환경 따라 적합한 차단제 선택


뷰티 브랜드 달바 관계자는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오존층이 얇아지며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고 있어 선크림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다 보니 자외선 차단력은 물론 마일드한 성분, 발림성 등 모든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화학적 차단제인 ‘유기자차’와 물리적 차단제인 ‘무기자차’로 나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유기자차의 화학 성분이 산란시킨 후 인체에 무해한 열 형태로 변환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하얗게 표현되는 백탁 현상이 없고 대체로 가볍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발림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으나 일부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무기자차는 표면에서 빛을 반사시키는 원리다.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한다. 유기자차에 비해 제형이 뻑뻑하고, 백탁 현상이 있으나 피부의 자극은 적다. 본인의 피부와 주변 환경, 선호하는 제형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달바의 ‘워터풀 에센스 선크림 SPF50+, PA++++’은 피부 평가 전문 기관의 저자극 시험을 완료하고 20가지 유해성분을 제외한 순한 자외선 차단제다. 달바의 시그니처 원료인 화이트 트러플 성분이 함유돼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영양감까지 전달한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는 물론 백탁 없는 수분 에센스 제형이 바르는 순간 빠르게 스며들어 답답함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 데일리 수분 선크림으로 추천한다.

에스쁘아 ‘워터 스플래쉬 선크림 프레쉬 SPF50+, PA++++’는 수분 가득한 워터 젤 선 필터 폴리머로 피부에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돼 수분 크림처럼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린다. 피부를 위해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PEG, 계면활성제 등 8가지 성분을 배제하고 식물 색소를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했다. 녹차추출물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쿨링감을 선사하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닥터자르트 ‘솔라바이옴 앰플 SPF50+, PA++++’은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건조해진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앰플 제형의 선케어 제품이다.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를 덧바르지 않고 하나로 케어할 수 있는 스킵(skip)케어 아이템이다. 토너, 에센스, 크림, 선크림을 바르는 기존 루틴을 단축시켜 더운 여름철 부담스럽지 않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

닥터벨머 ‘UV 더마 무기자차 선크림 SPF48, PA+++’은 햇빛을 물리적으로 반사하는 UV 미네랄 필터를 적용해 매일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선크림이다. 안자극 대체 테스트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5가지 유해 성분(파라벤, 타르 색소,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탤크)과 26가지의 알러젠 가능 향료 성분을 배제해 자극을 쉽게 느끼는 피부 타입에게 추천한다.

온뜨레 ‘갸마르드 쏠레흐 오 뜨 프로떽시옹 SPF50, PA++++’은 100% 천연 미네랄 자외선 차단 필터의 썬케어 제품이다. 미네랄 성분이 자외선을 반사해주는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다크 스팟과 광노화의 원인이 되는 UVA, UVB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셰어버터, 아르간 오일, 참깨 오일과 같은 보습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유럽 유기농 인증으로 여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에뛰드 ‘유브이 더블 컷 산뜻 선 젤 SPF50+, PA++++’은 수분은 채우고 끈적임은 잡아줘 번들거림 없이 촉촉한 수분막을 씌워주는 젤 타입의 선크림이다. 무기자차 특유의 뻑뻑한 제형을 개선한 가벼운 타입으로 펴 바르기 쉬우며 가볍고 얇은 사용감이 특징이다. 블루 라이트 차단 효과까지 있어 자외선은 물론 스마트폰, TV,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해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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