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관광공사, 24개 지역관광업체 관광상품 선정·지원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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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3백만원 지원, ‘뉴노멀시대’ 지역관광상품 발굴 기대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은 지역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2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권역별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부산 고유의 로컬푸드 테마 관광 프로그램 부로콜리 사업’, ’민관 공동 부산여행 프로젝트 사업‘ 등 3개 분야, 24개 업체에 각 5백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총 3억3백만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된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관광 시대에 부합하는 지역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부산 대표 관광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24개사 중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동래의 역사와 전통시장을 스토리텔러와 돌아보는 ‘선샤인 동래 트래킹’, 영도에서 생산된 12개지 식재료를 테마로 한 ‘영도소반‘, 부산을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부산로드트립‘, 야경 관광지를 활용한 ’부산나이트스냅 체험’ 등이 눈에 띈다.

공사는 선정업체에 △전문가 자문, △홍보마케팅 컨설팅,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광 관련 세미나 개최, △유관기관 네트워킹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여 지역관광상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는 지역 업체들이 부산시와 공사의 지원으로 새로운 ‘뉴노멀 시대’에 맞는 지역관광상품을 발굴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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