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38명 신규확진…수도권 33명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135만 여명이 4차 등교를 재개한 8일 오전 강원 춘천중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135만 여명이 4차 등교를 재개한 8일 오전 강원 춘천중학교에서 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손 소독제를 뿌려주고 있다. 연합뉴스

교회와 방문판매업체에 이어 롯데월드 방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8명 늘어 누적 1만18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 발생 사례는 33명이고, 해외유입 사례인 나머지 5명 중 3명은 검역 과정에서, 2명은 격리중에 확진됐다.

지역 발생 33명은 서울 22명, 경기 7명, 인천 4명 등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의 집단감염 증가세는 주춤한 듯 하지만 롯데월드에서 확진자가 나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는 폐쇄조치와 함께 학생·교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롯데월드는 영업 조기종료 후 접촉자 동선을 파악 중이다. 지난 5일 하루 롯데월드 누적 입장객은 2천명 정도고, 확진자가 방문한 오후 시간대에 머물렀던 입장객은 69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73명을 유지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