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개 의료기관, ‘의료관광 선도기관’ 지정

정상섭 선임기자 vers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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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학병원들과 대동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등 24개 의료기관이 지역을 대표하는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과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 24개 의료기관을 부산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 15일 지정서 교부식을 가졌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해운대백병원 등 대학병원급과 대동병원, 좋은강안병원,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등 진료과목별로 부산을 대표하는 의료기관들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앞으로 2년간 부산의료관광 공모사업 및 해외 마케팅 행사 참가 등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대동병원은 부산 우호 협력도시인 몽골 자브항 의료관광단을 유치(사진)하는 등 지속적인 의료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절척추센터, 심장혈관센터, 피부미용성형센터 등 분야별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병원 중 유일하게 지정된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는 JCI(국제의료기관인증)과 KAHF(외국인환자유치평가) 동시 인증을 받을 만큼 글로벌 의료 수준을 보유하고, 외국인 환자 전담 의료코디네이터를 통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섭 선임기자


정상섭 선임기자 vers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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