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붙이는 체온계’ 배부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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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도 넘으면 노란색… 센터 이용 아동들 발열 상태 쉽게 파악 가능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심은주)는 지난 8일부터 부분 운영을 재개하면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배부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식으로 이마, 귀밑, 목, 손목 등 피부에 부착하면 체온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바뀌는데, 37.5도가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해 아동의 발열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한 번 부착 시 최대 4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심은주 센터장은 “수시로 센터 이용자들의 체온을 재고 있지만, 의사표현이 어려운 아동의 경우 붙이는 체온계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발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의 불안한 마음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 19의 위험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놀이체험실과 장난감도서관의 이용 인원을 줄이고, 예약제로 축소 운영 중에 있으며 모든 교육 및 행사 진행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를 실시하여 방역 수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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