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철통 방어...전시회 개최 가이드라인 확정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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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업계, 철저한 방역 통해 안전·경제 두 마리 토끼 잡기

전시회 방역관리 모범사례 현장 사진(킨텍스 ‘MBC 건축박람회’ 사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공 전시회 방역관리 모범사례 현장 사진(킨텍스 ‘MBC 건축박람회’ 사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공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서장은)는 15일 ‘생활속 거리두기 상황 하에서의 코로나19 대응 전시회 개최 방역관리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10일에 개최된 국무총리 주재 ‘제2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결과 확정된 ‘전시산업 활력제고 방안’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으로, 이달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시회 개최와 관련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 전시행사’(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3판)를 기본으로 전시회 개최 시 적용할 세부 방역조치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시장, 주최사, 디자인설치, 서비스 등 △4대 전시사업자간 코로나19 관리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충분한 방역 조치를 병행한 전시회 추진 △필요성이 미흡하거나 위험성이 큰 경우 취소·연기 우선 고려를 기본 방향으로 하여, 전시 사업자는 물론 이용자인 참가업체, 참관객의 대응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먼저 전시장 관련해서는 출입, 방역, 공조 관리 3개 부문에서 △1차 발열 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방역 장비 구비 △거리 두기 관리 △내외부 소독 △방역용품 폐기물 수거함 비치 △주기적 환기시스템 가동 등이 규정되어 있다.

주최사의 경우 지자체 신고, 출입관리, 전시장 내부 방역, 부스 및 부대시설 배치 등 6개 부문에서 △전시회 개최 2주전 대응방안 수립 및 지자체 보고 △지자체 연계 핫라인 구축 △참관객 등록 및 출입 관리 △동선 및 밀집도 관리 △2차 발열 측정 △방역 용품 구비 △의심환자 대기실 운영 △시설물 이격 △주기적 순찰 등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

그 외 디자인 설치 및 서비스 분야에는 작업자의 △거리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기자재 자체 소독 △주기적 순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용자인 전시 참가업체 및 참관객도 △상담 중 마스크 착용 △비접촉 결제 방식 이용 △시식 및 식사 금지 △위생장갑 착용 등을 지켜야 한다.

이와 같은 공식적인 지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시회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전시업계의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마련되었으며, 현재 실시 중인 가능한 모든 방역 조치를 총 망라했고, 향후 안전한 전시회 개최의 명확한 기준이 될 예정이다.

전시업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110만 명의 전시회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0명’이라는 신화를 써오며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왔다. 이에 더해 이번 지침의 확정은 지속가능한 방역 전시회를 개최하게 하는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그동안 전시회가 정상화되기를 희망해온 중소기업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며, 각 지역의 전시장을 통한 전시회의 정상적인 개최는 해당 지역의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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