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주의보 강수량 급상승…연안교·수연교 하부도로 통제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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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우산을 쓴 시민들이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지난 6월 25일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끼고 우산을 쓴 시민들이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강선배 기자 ksun@

23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산에서는 일 강수량 6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 기준 현재 일 강수량은 가덕도 37.0㎜, 중구 대청동 관측소 55.2㎜, 해운대 60㎜, 영도 64㎜, 사하 37.5㎜, 북항(용호동) 71.0㎜, 기장 59.0㎜, 남구 51.5㎜ 등 부산 전역에서 30㎜~5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앞서 기상청은 오후 1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등지에 시간당 50㎜ 이상, 24일 새벽까지 총 250㎜ 이상의 폭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 영향으로 온천천 수위가 상승해 연안교, 수연교 하부도로는 통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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