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또 오나" 부울경 지역 8일까지 비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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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지역에 오는 8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우산을 쓰고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 부산일보DB 부·울·경 지역에 오는 8일까지 비가 예보됐다. 우산을 쓰고 부산역 앞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 부산일보DB

부·울·경 지역은 오는 8일까지 흐리고 비가 내린다.

부산기상청은 6일 부·울·경 지역에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7일은 중국 상하이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부·울·경 지역의 6~7일 강수량은 50~150mm다.

8일 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과 계곡 등의 야영객들도 안전사고에 대비해야만 한다.

6일 낮 최고기온은 부산 28도, 울산 28도, 경남 28~29도로 5일과 비슷하거나 2~3도 낮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울산 25도, 경남 24~2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8도, 경남 27~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남해안(통영, 거제, 남해)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6일 밤까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30~50㎞/h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역에도 바람이 20~45㎞/h로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를 당부했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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