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앱·여행 플랫폼·스마트 운전…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부산기상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산기상청 제공
부산기상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3회 기상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이 공동 주최해 '부울경 기상산업 업(UP), 기상가치 플러스(PLU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심사 결과 사업화기술 분야 3팀, 창업아이템 분야 2팀 등 총 5개 팀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인 기상청장상은 사업화기술 분야에 출품한 제이어스(주)가 '휴먼동특성 기술과 커뮤니티 기상정보를 결합한 APP 개발'이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같은 분야 우수상인 부산기상청장상에는 '기상 데이터에 의한 스마트 운전 및 클린에너지를 활용한 고효율, 친환경, 안전 난방 시스템'과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아동 퍼스널 프로텍티브 웨어'가 선정됐다.
창업아이템 분야에서는 '팜 아르고 국가 해양데이터 부족을 해소할 무인해양관측기기'와 '어떤 날씨에도 당신의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올-인-원 여행 도우미 플랫폼''이 각각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상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1팀은 200만 원, 나머지 우수상 4팀은 각 100만 원 부상과 함께 특허 출원과 시제품 제작, 창업과 성장 컨설팅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부산지방기상청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날씨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