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LG·KT 등 이통사 휴대폰 온라인 혜택 확대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출시 이후 이동통신사들이 불법보조금 경쟁을 줄이는 대신 온라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을 꺼리는 분위기가 커지며 이통사들의 온라인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3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20 사전 개통일인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자사 온라인몰에서 더블포인트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휴사 포인트를 배로(20만 원 상한) 전환해 신제품 구매에 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추가로 상담사 할인을 받고 기존 할인쿠폰 등을 사용하면 일부 소비자는 출고가보다 20만∼30만 원 저렴한 가격에 신제품을 살 수 있었다.
현재 오프라인 집단상가 등에서 불법보조금이 10만∼20만 원에 그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온라인 공식 채널 구매가 저렴해진 것이다.
뽐뿌 등 IT커뮤니티 이용자들은 “통신사에서 직접 할인해 판매하니 대리점에서 불완전 판매를 당할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돼 좋다”고 반기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고객만을 위한 ‘유샵 전용 제휴팩’을 새로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제휴팩이 처음 적용된 갤럭시노트20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 전작 대비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KT는 27일 기준 온라인 갤럭시노트20 판매 실적이 갤럭시노트10 대비 12%, 갤럭시S20 대비 99%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에서는 고객의 35%가 KT 온라인 서비스인 ‘1분 주문’을 통해 주문했다.
박지훈 기자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