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자매마을 진주 금곡 엄정마을에 메주 건조시설 지원
2017년 자매결연 후 지속적 지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남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지원했다. 승강기안전공단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경남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은 2017년 이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공단은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 농촌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콩 가공사업장 건립 예산을 지원한 데 이어 최근 300만원 상당의 메주 건조기 2대를 구입, 1일 송세언 공단 교육홍보 이사를 비롯한 공단 관계자들이 마을을 방문, 전달했다.
엄정마을의 콩 가공사업장은 이 마을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솜씨 등을 활용, 메주와 간장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이 마을 농촌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해 승강기안전공단과 국‧도‧시비 등을 들여 지난해 2월 13일 개소했다.
하지만, 그동안 메주 건조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메주 완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승강기안전공단은 원활한 메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건조기를 구입, 이날 전달한 것이다.
송세언 승강기안전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메주 건조기 지원으로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이 한층 원활하게 운영돼 마을 어르신 소일거리와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농촌마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지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