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족예술인상에 ‘풍물꾼’ 권용우 씨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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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꾼 권용우 씨가 제16회 부산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사)부산민예총은 올해의 부산민족예술인상 수상자로 권용우 씨를 선정했다. 권 씨는 동아대를 졸업한 후 굿패 영산마루에서 활동을 시작해 현재 부산민예총 풍물굿위원장을 맡고 있다. 권 씨는 2013년부터 금정산생명문화축전 연출단으로 활동해 왔다.

부산민족예술인상 운영위원회는 “권용우 회원은 다른 예술인들이 돋보이는 현장을 만드는 ‘뒷패’ 역할을 10여 년 동안 묵묵히 수행해 왔다”며 “책임있는 모습으로 모든 예술인을 빛나게 하는 예술 행위의 주체로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해 민족예술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민예총이 2004년 제정한 부산민족예술인상은 지역 예술인 중 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상해 왔다. 오금아 기자 chris@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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