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온라인 청소년 단기상담대학’ 운영
창원시, 온라인 청소년 단기 상담대학 운영.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화상 강의 플랫폼(Zoom)을 활용한 ‘온라인 청소년 단기 상담대학’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교육이 요구됨에 따라 집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 화상 강의를 통해 쌍방향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단기 상담대학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단기 상담대학은 자녀 교육과 상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의 심리 이해와 적극적인 공감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상담 교육과정이다.
색채 심리치료, 사춘기의 이해, 감정 코칭, 부모의 회복 탄력성, 청소년기 분노 조절 등 5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등을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개설된 화상 강의 플랫폼 내 강의실에 접속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 응답도 가능하다.
장규삼 창원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프로그램 진행이 필요하다”며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어 창소년기 자녀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공감해 자녀의 행복한 청소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