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지역사회 자살예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약국 6곳과 협약 체결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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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영도구보건소(소장 박성률)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호찬)는 지난 9월 1일 영도구 관내 약국 6곳과 생명존중약국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영도구 약사회(회장 박선미)의 협조로 이웃 주민의 마음건강 돌보고자 하는 약국을 모집하였으며 6곳의 약국에서 생명존중약국으로서의 활동을 자원하였다.

생명존중약국 활동에는 ▲약국 종사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 약국 방문객 중 자살 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마음건강 검진키트(마음건강상태 검사지) 비치 및 안내 ▲제공된 자살예방 상담전화 약 봉투 사용 등이 포함된다.

생명존중약국 활동에 동참하기 원하는 약국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영도구보건소,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도구약사회에서는 생명존중약국 활동이 영도구민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자살률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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