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11호 노을, 한반도 상륙 가능성은?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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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강풍이 불어 출근길 시민들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태풍 하이선이 북상 중인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 강풍이 불어 출근길 시민들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11호 태풍 '노을'(NOUL) 발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기상청과 기상 정보 앱 '윈디'등에 따르면 11호 태풍 '노을'과 관련한 정보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은 9호 태풍 '마이삭'에 이어 '하이선' 등 잇따른 태풍과 관련해 "기상 이변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10월 말까지 태풍이 이어질 수 있다"며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또한 "10월 상중순까지는 태풍 가능성이 1~2개 정도 더 남아 있다"며 "당장 열흘 안에 제11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 이후는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한편, 태풍 '하이선'은 부산을 지나 동해안에 바짝 붙어 이동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오전 9시쯤 부산 동북동쪽 약 50km 부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에도 태풍은 동해안에 바짝 붙어 북상하면서 울산과 포항 등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경남 곳곳에서는 태풍 하이선에 따른 교통통제가 내려지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영상 제작=김보경·이란 대학생 인턴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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