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홈워킹데이’ 운영…직원 3분의 1 재택근무
한국농수산대학 교내 게시판에 홈워킹 데이 내용이 설명된 홍보물이 붙어 있다. 한농대 제공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홈워킹 데이’를 운영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교내에서 발생 가능한 N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홈워킹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농대는 코로나19가 확산한 올해 초부터 부서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8월 중순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운영하기 위해 홈워킹 데이를 마련했다.
홈워킹데이는 부서별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체 근무자 중 3분의 1은 1주일 가운데 이틀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활용해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다. 한농대는 교직원들이 원활하게 GVPN에 접속해 사무실과 똑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용 노트북을 대여하고 있다.
아울러 접속 환경을 수시로 점검해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이용 중 장애 발생 시 원격으로 지원을 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농대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는 비대면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