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래, 과학기술 분야 재직자 역량 강화 통해 대응해야”
과총‧과기한림원‧KISTEP, 23일 공동 온라인 포럼 시리즈(2) 개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수년 전부터 우리 사회의 중요 화두가 되어 온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전 세계적인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가기 위해 과학기술인재 육성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한민구, 이하 과기한림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김상선, 이하 KISTEP)은 공동으로 ‘급변하는 미래, 과학기술인재 육성방안’을 대주제로 총 3회에 걸쳐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4시에는 ‘과학기술 재직자 역량 강화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이 개최된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변화로 인한 미래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초저출산·초고령화와 같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 그리고 이를 위한 우수 인재의 육성과 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새로운 인력의 육성 뿐만 아니라 이미 과학기술 분야 전문지식과 기본소양을 갖추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 자원을 육성해 가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그리고 질의응답 등 순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차두원 차두원모빌리티연구소 소장이 ‘시대, 세대 변화와 과학기술 재직자 교육의 진화’를 주제로 진행하며,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향미 LG사이언스파크 책임연구원이 ‘AI 역량강화를 위한 기업의 재직자 재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이경화 숭실대학교 교수, 김승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유미 삼성SDI 고문 등이 참여한다.
한민구 과기한림원장은 “과학기술 분야 재직자 역량 강화를 통한 인재 육성은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가기 위한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전문성과 지식을 갖춘 재직자에 대한 역량 강화 체계 마련은 효율성 측면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쟁력 강화 영역의 확보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 포럼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는 공동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제4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1~2025)’ 수립과 관련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으로 온라인 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중계는 한국과총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채널에서 한다.
마지막 공동포럼은 ‘미래세대 기초‧핵심역량 제고 방안’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