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앙동, 추석 맞아 온정의 손길 이어져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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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앙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중앙동자유총연맹위원회(위원장 천진호, 정만순)는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의 집을 직접 방문해 건어물 세트와 함께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교권)에서도 지난 18일 취약계층 10분에게 마스크 10매씩을 배부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또한 다가오는 25일에는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한우소불고기를 포장해 추석을 앞둔 소외된 어르신을 찾아뵙고 반찬을 배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중앙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송화종)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백지우)는 지난 23일 3만원 상당의 견과류 세트를 마련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25분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및 태풍 등 재해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폭넓은 후원을 하고자 두 단체가 합심해 치러졌다.

김인규 중앙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행사로 인해 상대적으로 쓸쓸한 명절을 보낼 소외계층에 작은 희망과 온정이나마 전달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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