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 자회사 ‘책임경영’ 체제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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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봉 부회장 건강 이유 사의
김만태·양진호·박기훈 3각 구도

SM그룹 산하 해운 부문 자회사인 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이 해운부문장 역할을 하던 김칠봉 부회장(대한해운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독립·책임 경영 체제로 들어갔다. 대한해운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김만태(57)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한해운 관계자에 따르면 김칠봉(68) 부회장은 지난 8월 말 임기를 1년 6개월 남겨두고 건강 악화를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신임 김 사장은 1989년부터 현대상선에서 근무하다 올 2월 대한해운 경영관리본부장(CFO)에 영입됐다.

앞서 올 3월 STX팬오션에서 영입된 양진호(55) 대한상선 부사장이 최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고, 2018년 말 현대상선에서 영입된 SM상선 박기훈(58) 부사장은 지난달 18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50대 사장단 3명이 SM그룹 해운 계열사를 각각 이끌면서, SM그룹은 해운 부문 수장을 모두 외부영입 인사가 맡아 책임경영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호진 기자


이호진 기자 jin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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