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2571년 맞아
초헌관 조규일 진주시장 맡아

28일 추기석전에서 초헌관 조규일 진주시장이 공자 신위에 헌작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성균관 진주향교(전교 이방남)는 28일 오전 9시30분 공기 2571주년을 맞아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올해 추기 석전을 봉행했다.

이날 석전은 지역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조규일 진주시장, 아헌관에는 이상영 진주시의회의장, 종헌관에는 허인수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다.

28일 추기석전을 봉행한 진주유림들이 진주향교 명륜당 앞에서 기념촬영했다. 진주시 제공

석전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다.

1000년 역사를 가진 진주향교 문묘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주벽으로 배향 4성, 종향 20현으로 25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진주향교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다.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