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콩 아이디어 공모에 ‘우리밀 우리콩 우리몸이 먼저 압니다’ 대상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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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과 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슬로건’ 부문 대상은 오수진씨의 ‘우리 밀, 우리 콩, 우리 몸이 먼저 압니다’가, ‘간편 레시피’ 부문 대상은 임효원씨의 ‘콩닭콩닭’이 차지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농민들이 유휴농지에 심었던 우리 밀을 수확하는 모습. 부산일보 DB 국산 밀과 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슬로건’ 부문 대상은 오수진씨의 ‘우리 밀, 우리 콩, 우리 몸이 먼저 압니다’가, ‘간편 레시피’ 부문 대상은 임효원씨의 ‘콩닭콩닭’이 차지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농민들이 유휴농지에 심었던 우리 밀을 수확하는 모습. 부산일보 DB

국산 밀과 콩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슬로건’ 부문 대상은 오수진씨의 ‘우리 밀, 우리 콩, 우리 몸이 먼저 압니다’가, ‘간편 레시피’ 부문 대상은 임효원씨의 ‘콩닭콩닭’이 차지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20 국산 밀·콩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대국민을 대상으로 국산 밀·콩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슬로건’과 ‘간편 레시피’ 2개 부문에 총 1423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접수작 중 대중성 활용성 주제적합성 독창성 간편성을 기준으로 각 부문에서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을 선정했다.

오수진씨의 ‘우리 밀, 우리 콩, 우리 몸이 먼저 압니다’는 국산 밀과 콩의 장점을 간결하면서도 인상 깊게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효원씨의 콩닭콩닭은 육류·생선류 등을 둥글게 말아 만드는 요리인 ‘룰라드’를 닭고기와 서리태를 활용해 창의적이면서도 건강함까지 고려해 재해석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농정원장상과 함께 총 7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향후 국산 밀과 콩의 홍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및 레시피 등 상세 내용은 29일부터 공모전 개최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신명식 원장은 “농식품 전문기관으로서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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